2025년 건강보험료 정산으로 4월 월급이 줄어든 이유와 대처법

 

  2025년 건강보험료 정산으로 4월 월급이 줄어든 이유는?

 

2025년 4월, 많은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고 당황했을 겁니다. 평소보다 적게 들어온 급여 내역을 확인해보면 ‘건강보험료 정산’이라는 생소한 항목이 눈에 띄었을 텐데요. 저 역시 별다른 안내도 받지 못한 채, 건강보험료 정산과 장기요양보험 정산으로 인해 월급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고 무척 당황했습니다.  그렇다면 2025년 건강보험료 정산은 왜 발생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건강보험료 정산이란?

‘건강보험료 정산’이란 전년도(2024년) 동안 실제로 받은 급여 총액과 납부한 건강보험료의 차이를 정산하는 과정입니다. 회사에서는 전년도 예상 급여를 기준으로 매달 건강보험료를 공제하지만, 실제 소득이 예상보다 많았다면 그 차액만큼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반대로, 전년 소득이 줄었거나 중간 입사자라면 오히려 환급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성과급, 연봉 인상, 이중소득(부업) 등의 이유로 추가 납부가 발생합니다.

 

💸 2025년 건강보험료 추가 납부, 왜 이렇게 많았을까?

 

2024년은 경기 회복과 함께 직장인들의 급여가 상승한 시기였습니다. 연말 보너스나 성과급이 올라간 직장인이 많았고, 회사 이직 또는 부업을 병행한 분들도 많았죠. 이런 소득 증가분은 매달의 보험료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5년 4월에 한꺼번에 정산되며 갑작스러운 추가 납부로 이어진 것입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번 정산으로 인해 평균 약 21만 원을 추가 납부한 근로자가 많았고, 심한 경우 30~50만 원 이상 빠져나간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5년 정산에서 추가 납부가 많았던 이유

올해 정산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추가 납부를 하게 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과급, 보너스, 급여 인상: 2024년에 일시적으로 소득이 증가했지만, 보험료는 이전 기준으로 납부되어 차액이 발생했습니다 
• 이중 소득: 부업이나 프리랜서 활동 등으로 추가 소득이 있었던 경우, 이에 대한 보험료가 정산 시 반영되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는 약 1,011~1030만 명의 직장인이 평균 21만 원을 추가 납부했습니다

<매일경제 신문기사 참고>

🔍 정산 내역 확인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버민원센터< https://www.nhis.or.kr/nhis/index.do >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개인민원] > [보험료] > [연말정산 내역조회] 를 통해 본인의 정산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산된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항목을 함께 확인하세요.

국민건강보험

 

4월 건강보험료 정산 장기요양보험료 정산

 

🔧 건강보험료 정산, 이렇게 대처하세요

 

1. * 분할 납부 자동 적용: 추가 납부액이 크면 4~8월까지 자동으로 분할 납부되어 월급에서 나눠 공제됩니다. (별도 신청 불필요)
2. * 더 길게 나누고 싶다면?: 회사 인사팀 또는 건강보험공단에 요청하면 분할 횟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3. * 일시불로 납부도 가능: 한 번에 정리하고 싶다면 사업장을 통해 일시납 신청도 가능합니다.

 

✨ 마무리하며

 

건강보험료 정산은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실제 소득에 맞게 공평하게 부과되는 제도입니다. 다만, 미리 알림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이 큽니다. 내년에도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소득 변동 시에는 회사에 미리 알리거나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 보험료 조정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상치 못한 지출로 마음이 무거우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